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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온갖 이벤트로 시끄러운 어린이대공원(*알렌파커담배꽁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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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조OO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내용 |
이미 게시판에 이번 민폐 공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글을 써서 저는 담배꽁초 사진 첨부와 함께 어린이 대공원의 문제점에 대해 몇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축구경기장이 담배꽁초와 온갖 쓰레기와 공연장비 수거로 인한 땅파임 등으로 그야말로 엉망진창입니다. 지난 한주 내내 공연 시설 준비한다고 막아놓더니 한주 지난 화요일인데도 아직도 공연의 잔해를 봐야하나요? 무엇보다 수거 차 매연으로 인해 운동을 차마 할 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제 평생 대공원에서 그렇게 많은 담배꽁초는 처음 봅니다. 축구경기장 잔디밭에 담배꽁초가 엄청나게 많아서 사진을 찍다 지쳐 관뒀습니다. 이참에 그동안 참아왔던 대공원의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는데요. 몇년 전부터 어린이대공원이 정말 너무 시끄럽고 요란스럽습니다. 돈벌기 위한 공원으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공원은 자연이 있어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웠고 소중했습니다. 제발 이상한 이벤트 좀 적당히 하세요. 어린이들을 위한 다는 명목으로 놀이기구 설치 이벤트가 너무 잦습니다. 수영장까지 설치하는 건 진짜 선 넘은 거 아닌가요? 해외의 공원을 보세요. 이렇게 맨날 이벤트를 많이 하는 공원은 없습니다. 공원은 자고로 조용히 산책하고 운동하는 곳입니다. 대공원 아니여도 이벤트할, 공연할 곳은 서울에 이미 많습니다. 돈 벌려고 어린이대공원을 시끄럽게 만드는 행사를 좀 줄여주세요. 공사도 제발 좀 이젠 그만 하시고요. 이렇게 공사를 허구헛날하는 공원은 처음 봅니다. 대공원이 지녀야할 것은 요란한 장식물들이 아니라 울창한 나무입니다. 앙상하게 잘려나간 나무들만 볼쌍사납습니다. 벚꽃피는 계절이 와도 단풍시즌이 와도 이젠 예전처럼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똑같이 오래된 공원인데, 올림픽공원처럼 울창한 나무 보기가 어렵고 죄다 찜빵에 젓가락 끼어둔 것 같은 나무들입니다. 그리고 동물원답게 동물들을 위한 시설 업그레이드에 더 신경써주세요. 우울한 표정으로 좁은 우리에서 웅크리고 있는 동물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맨날 시끄러운 공연으로 얼마나 스트레쓰를 받을까요? 어린이 공원다운, 동물원다운 어린이대공원이길 바랍니다. 이동네에서 평생 살아온 시민으로서 강력히 말씀드리건데 제발 오래전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어린이 대공원으로 돌려주세요. (혹시라도 놀이기구 공사는 절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놀이기구 공사를 다시 시도한다고 하시면 아마 그동안 참고 지낸 주민들이 다 들고 일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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