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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민원분야, 작성자, 답변관련여부, 공개/비공개, 내용, 첨부파일
제목	미국흰불나방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민원분야	어린이대공원	작성자	유OO
답변관련	해당없음	공개(Y/N)
내용	러브버그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흰불나방이 심상치 않다는 뉴스 기사가 났습니다. 아래는 MBN 뉴스 내용입니다. ■■■■■■■■■ 러브버그 갔더니 '이것' 온다... 기후변화가 부른 '불청객'. 이번엔 익충 아닌 진짜 해충이 오는데요. 새하얀 날개를 단 미국흰불나방입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어제(10일)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미국흰불나방 유충은 도심 가로수나 조경수의 잎을 갉아먹는 해충입니다. 대량으로 발생 시 주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도시 경관도 해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32개 고정 조사구의 활엽수 1,600그루를 조사한 결과,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1세대 유충 피해율은 15.8%로 나타났습니다. 1,600그루 중 253그루가 피해를 본다는 의미입니다. 2세대 유충 피해율은 26.9%로 예측됐습니다. 2000년대 8.9%, 2010년대 6.7%와 비교하면 피해 규모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흰불나방은 기후변화가 불러온 불청객이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활동 기간이 늘어나고 3세대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미국흰불나방이 신체에 닿으면 피부염이나 가려움, 따가움 같은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8월과 10월 유충 피해를 줄이려면 2세대 유충 발생 초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집중 예찰과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요즘도 대공원 곳곳에서 특히, 플라타너스 나무 주변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제작업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찾는 싱그러운 대공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