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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코야 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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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김OO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내용 |
코코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네가 세로와 지내는 모습 보며 행복했어. 남아 있는 세로는 코코를 얼마나 찾을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장이 괴사될 정도였다니 얼마나 아팠을까..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네가 많이 아팠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 그지경이 되도록 도대체 뭘 한걸까? 너를 관리하고 있는 그 책임자들에게 원망이 생기는건 어쩔 수가 없네. 그곳에 가서는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아프지말고 편히 지내. 그동안 고마웠고 .. 잘가.. 안녕. |
제목 | [RE]코코야 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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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변재명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3.10.28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우리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A202310-0090)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내용은 ‘얼룩말 코코 폐사로 인한 관리 문제’에 대한 민원으로 이해됩니다. 민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얼룩말 ‘코코’의 폐사로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6월, 어린이대공원으로 들어온 얼룩말‘코코’는 얼룩말‘세로’와 함께 건강하게 잘 적응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전날까지도 건강하게 잘 지내던 ‘코코’는 10월 11일 아침, 평소와 다르게 기립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의사들과 함께 진료와 처치를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타동물원과 말전문병원 수의사 등 외부 전문가들에게도 자문을 요청하여 밤낮으로 치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아 코코의 체력과 수술감당 가능 여부 및 시급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말전문병원으로 수술을 결정하고 10월 16일 새벽 긴급 이송하여 병원에 도착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얼룩말의 경우 야생동물의 특성 상 증상발현이 늦으며,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진단이 쉽지 않은 등의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그동안 ‘코코’ 치료를 위해 동물원 의료진들의 장시간 헌신적인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저희 공원에서도 매우 안타까움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향후 동물원 진료 및 사육관리 등을 포함한 더욱 강화된 대책을 세우고 전문가들의 동물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개체수에 맞춘 동물원 면적을 넓히는 등 동물원 재조성 사업을 조기 시행하여 동물들의 복지를 더욱 향상시키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얼룩말‘코코’의 폐사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변재명대리(02-450-936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공원에 깊은 애정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2023년 10월 2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