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콜택시 기사님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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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준용 | 조회수 | 3133 |
등록 부서 | 김준용 | ||
등록일 | 2012/06/13 11:07 |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오뚜기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있는 김준용이라고 합니다. 지난 5월23일에는 우리 오뚜기주간보호센터의 봄소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하루를 이용고객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분들이 바로 서울시장애인콜택시 기사님이셨습니다. 매일아침 이용고객들을 센터까지 태워주시고, 매일저녁 다시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는 기사님을 자원봉사자로 마주하게 되니 감회도 새로웠고, 이용고객들을 항상 접해주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더더욱 믿음도 많이 갔습니다. 제가 복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미숙한데, 장콜기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작은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고 재밌게 소풍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걸음으로 다니기에도 벅찬 비탈길과 무더운 날시 속에서 휠체어를 대동하고 그 넓은 에버랜드를 봉사하는 마음 하나로 불평하나 없이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동해습니다. 봄소풍을 다녀 온 후로 가끔 이용고객들을 콜택시로 태워서 복지관에 오실 때면 너무나 환한 미소로 우리 친구들을 맞아주시고, 일을 하던 중에도 이용고객들을 보러 일부러 여기까지 올라와 주시는 분들을 보니 너무 좋으신 분들과 함께 소풍을 다녀 온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행사가 있을 때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시한번 무더운 날씨에도 이용고객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김경희, 김인숙, 김성일, 이성현, 이준홍, 서순옥, 홍순숙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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