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광장시장역 지하도상가 근무하시는 이상영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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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조회수 | 2313 |
등록일 | 2019/07/25 22:32 | ||
안녕하세요?
며칠전 제 실수로 지갑과 핸드폰을 통째로 잃어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아~ 정말 큰일났다. 신분증에 신용카드 재발급 아직 약정도 상당기간 남은 핸드폰에 말 그대로 멘붕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출근하니 직장동료가 제 핸드폰과 지갑을 습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100번은 외쳤을 겁니다. 더구나 친절하게도 지갑에 있던 내용물까지 전부 알려주셔서 아무것도 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서둘러 지갑과 핸드폰을 돌려받기 위해 이상영님을 만났고, 이상영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려고 지갑 안에 있던 얼마의 현금을 사례하려고 했는데 괜찮다는 겁니다.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안심시키시면서 지갑과 핸드폰을 습득하고 잃어버린 제가 얼마나 곤란해 할까 걱정했다면서 "꼭 찾아주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영님께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까 하다가 이 곳에 글을 쓰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상영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이상영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 확실히 살만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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