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티투어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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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 | 조회수 | 4686 |
등록일 | 2016/08/19 15:37 | ||
안녕하세요? 저는 광진나눔센터 회원 유진한 입니다.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있는 지체장애인이기도하고요.이번에 장애인콜택시측에서 운영하고있는 2016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처음 참여하는행사라서 떨리는마음으로 8월17일 오전9시경 집결지에 모여서 나눔센터 이창미팀장님,참여회원들과 함께 장콜측에서 제공한 특장차에 탑승했습니다.장콜측 송은혜대리님,기사분과 반갑게 조우를 마치고 첫행선지 서울시민청을 향했습니다.저는 여건상 외부활동을 잘 못하다보니 서울시청청사가 새로 건립된지도몰랐습니다.가서보니 구청사 지하에 시민들의 휴식처와 시청의 역사유물들 그리고 신청사건립전의 시장집무실까지 잘관람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스쿠터로 이동하는데 전혀불편함이 없어 너무좋았습니다.이어서 두번째행선지 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그곳역시 경사로라던지 장애인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잘되있었구요,그곳에서는 마루이음새,장독등 옛날 우리선조들의 생활의 지혜를 엿볼수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남산타워로 이동해서 장콜측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남산타워에 올라갔습니다.그곳에서 서울시내전경을 둘러보며 그 큰건물들이 조그만 성냥갑같이 시야에 다들어오고 사람들이 인형처럼 조그맣게보이는게 너무재미있었습니다.이렇게 즐거운시간을 보내다보니 하루가 다 가더군요.모든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송은혜대리님께 건의했습니다.아직은 연중2차례밖에 없는 시티투어를 좀더 확대해서 더많은 장애인들이 즐기고 느낄수있는 기회를 많이달라고...행사에 함께한 장애우여러분들도 모두 같은생각이었습니다.솔직히 특장차가 제공되지않으면 스쿠터이용자들은 이동이 불가능합니다.그리고 이번 투어에서 느낀점은 서울의 많은 시설물들이 장애편의시설을 갖추어간다는것이었습니다.우리나라도 점진적으로 복지선진국으로 간다는 뿌듯한생각을 갖게한 하루였습니다.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시티투어를 운영해주신 장콜관계자 여러분,이날 하루종일 애쓰신 송은혜대리님,안전운행과 여러모로 수고하신 기사분,장애우들을 인솔해서 시티투어에 참여할수있게 도와주신 광진나눔센터 이창미팀장님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이런기회가 더많이 확대됐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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