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패러다임으로의 변화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보편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은 서울을 개발 위주의 도시, 차량 중심의 도시 이미지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로서 21세기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는 흐름과 함께 한다.
생태환경의 회복
최근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세계적으로는 환경친화형 도시설계가 보편적으로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은 청계천에 맑은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생태계의 복원은 물론 서울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청계고가와 복개의 위험요인 예방
역사문화 공간의 회복
청계천복원사업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광통교 등 역사유적을 복원하여 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사업이다.
지역 간 균형 발전
청계천 주변지역은 대부분 4·5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서 상주인구 감소는 물론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더욱이 강남권과 강북권의 불균형문제 해소는 서울시 균형발전의 과제이기도 하다.
청계천복원으로 주변지역을 국제금융, 비즈니스 중심, 첨단정보와 고부가가치 사업지구로 재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노후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성장잠쟁력도 높아지면서 강북권이 활성화 되고, 그로 인해 서울시 균형발전은 물론 고부가가치 사업이 청계천 주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