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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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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1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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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학교를 가는데 갑작스럽게 할아버지의 소식을 듣게되었어요. 장례식장에서 하루, 이틀있고 할아버지도 뵈었는데 아니겠지 다시 일어나시겠지라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것이 믿기지 않았아요. 매일 자전거도 타고 다니시고 어렸을때 매일 저와 놀러다니며 잘해주셨었는데. 오늘 아침4시반에 아침상을 드리고 5시에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들고 화장터에 가서야 실감이났어요. 이제 화장이 되시면 더이상은 못뵙겠다는것을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할아버지를 많이 못찾아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천국에 가셔서 이가 아프셔서 씹지 못하셨던 고기도 많이 드시고 낚시도 매일하면서 걱정하지마시고 즐겁게 계세요. 할머니는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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