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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새해와 나.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1.02
어제,새해첫날이었구려.
기온도 따뜻했었고 하늘도 맑디맑었고 단지 내 마음속만 어둡게도 그리움속에서 하루를보내었구려.
오늘이 초 이틀, 매일같이 다니는 병원을 다녀와선 내일또가야하는 서러운 걱정을 하면서 말이외다.
왜일까?왜일까? 오늘은 하루종일 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저 그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었구먼요.
아마도 혼자라는 서러움이 더욱더 그런마음이 드는게 아닌가 싶구려.
발가락은 잘리고
여기저기 아파오기만하고 막내내외는 새벽같이 나가선 저녁늦게야 돌아오는 �편이니 더구나 막내내외는 얼마나 고달프겠소?.
이것저것생각하니 그저 우울한 생각만 하게되고 결국 종착역은 당신이 보고프다는 마음으로 귀결되고 다시는볼수없다 생각키우니 내 마음이 어떻겠소.
늙은이가 주책바가지라 하겠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어찌하겠소.
젊었을때처럼 직장에나나간다면 이리뛰고 저리뛰며 한나절은 아무런 생각할 여유가 없을텐데 말이오.
저 멀리 아파트엔 한집두집 창믄에 불빛이 보이는구려.
그 불빛속엔 다정한 가족들이 오손도손 다정히도 지내고 있겠지.
에이 눈을 감자.
그리고 아무런 생각일랑을 하지 말자.
잘있으시오.
그리고 또 만납시다그려.
난 그만 책상앞에 앉아 눈이나 감고 있으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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