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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이혜숙님,최장수님
작성자 최**
등록일 2018.02.01
일전에 다시 용미리에 올라가 뵙고 왔지만 또 허한마음만 갖고 내려왔습니다.
문득 전상서 시간을 돌아보니 또 5개월이 통과한 지금입니다,,,
큰놈 취직하고 제이티브이씨 8시 뉴스팀으로 오후출근하며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작은녀석은 자기멋데로 알바해서 제주도,외국 보라카이라나 어디를 친구들과 댕겨 온다고 하네요, 부모인 전 외국물 함 먹어보지도 못했는데,,,참!
천반지축은 아니지만 엄마에 대한 반항이 아직도 남은듯 합니다.
이혜숙님,최장수님이라는 고인추모방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는이유는 많이 봐왔기에 그런가 합니다.
잘 계시지요??
시간가는것만 탓할수는 없는일이고 편히계시고,,
자식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일전에 곰상 큰녀석이 시집을 갔습니다.
어렸을때 본 그녀석이 벌써 커서 결혼을,,,,
경기 안산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올해 벌써 32살이라네요//
저만 나이먹는줄알고 있었더니,,애들도 훅하고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이라지만 불효생각도 보고싶은 마음을 숨기는 둣,,넘 죄송합니다.
나이들어 자꾸만 더 보고싶은건 옛그들이 논한 연민이라고 할까요,,아님 그리움의 재.
편히계시고 또 찾아뵙겠습니다.
생각이 크게나는 밤에 이혜숙님,최장수님을 보고싶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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