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가슴한쪽에 남아있는 당신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3.16
참으로 오랫만에 나가보는 공원이었소.
날씨도 따뜻하고 하여 혹시 영감들이 나와서 황혼의 수다들을 떨고 있을것만같애 어슬렁 어슬렁 공원벤치에 나갔었지.
아니나 다를까 몇몇늙응이들이 나와 수다들을 떨고 있더구먼.
손끝으로 악수라는 인사를나누고 한쪽자릴 �아 앉았지
인사는커녕 얼굴만을 잘알고있는 어느영감은 열심히 산책코스를 돌고있고 혈색도 좋고하니 보기도 좋더구먼.
우리할멈도 저분의 반이라도 운동을 했더라면 어쩜 지금도 살아 내옆에 있으리라 생각하니 괜스리 짱하니 눈시울이 뜨거워 지려하여 벤치를박차고 집으로 향하였다오.
집에 오는내내 운동,운동을 되내이며 오니 여전히 집은 텅텅비어있고 예년같이 나혼자 뎅그라니 있는게요.
여보 , 내가슴한부분에 남아있는 잊을수없는 여보,
당신이 그처럼좋아하던 봄이오려고 하고있소.
나랑 나무잎들의 파아란색을 느까려 여행을 떠나지 않으려오?.
저멀리, 저 멀리 말이오.
철없는 생각 한쪽도 필요없는 철없는 생각 이제그만하고 속이나 차리시오.
속이나 차리시오.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