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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섣달 그믐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1.30
오늘이 섣달 그믐이고 내일이 구정인 정월 초하루란다.
막내와 막내며느린 평시와는 다르게 모든 lesson을 미리하거나 음력 2일로 미루고 시간을 내어 두째도 올테니 음식을 해야한단다.
밖은 을씨년 스럽게 추렁추렁 비가 내리는 구나.
당신생시엔 음력을 새지않었지.
양력으로 한번만 새면�瑩�뭐 두번씩이나 새냐는게 당신의 변이었지.
그래 우린 그때 양력만을 새었고 무슨일을 하려해도 구정과같은 교통 대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홀가분 하곤했었드랬지.
이런 설날이되면 당신이 왜이리도 그리운지 가슴만 싸하니 아퍼오고 눈가를 적시려고만 하는구려.
죽는다는것.
그게 이렇게 괴로운걸까
책에서 보면 죽엄은 고요한 맘속에 나도모르게 스르르이 온다고 하지않었소?
하지만 삶이란 찬란하다고들 왜쳐대니 아무래도 삶이 조금 낳은가보왜다.
죽엄과 삶, 생물학적이야 심장이 멈춘것을 말하는 간단한것이지만 철학적으론 아직 경쾌한 정의를 내린걸 나는 아직읽지못했다왜다.
죽음, 죽음, 죽음.
그리고 그리움.
나는 아직 정확한의미의 사랑과 죽음을 모른다 왜다.
남들이 쉽게 사랑 사랑하니 사랑인줄 생각하고, 너무나도 쉽게 죽음, 죽음,하니 더우기 당신의 죽음마저 경험한 나이지만 솔찍히 난 사랑과 죽음의정의를 확실하게 모른다왜다.
그저 당신이 죽고 없으니 슬프고 그리울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왜다.
그리고 사랑, 난 그런거 언제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모를밖에.........
을씨년 스럽게 내리는 저 비,
또 점점 컴컴해져오는 하늘,
까맣게 타버린 내속처럼 우르륵 쏟아지기나 하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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