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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설희야
작성자 구**
등록일 2022.06.30
설희야 벌써 6월 막바지야
아침에 받았던 전화가 선명한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어
몇 달간 마주할 용기가 안나서..너를 늦게 찾아온게 오늘도 후회돼
그 때 너한테 전화 하지 않은 걸 오늘도 후회해
사실 매일 생각나는데
어떤 날은 그냥 좋은 추억에 웃으면서 널 생각하고
어떤 날은 꿈인가 진짜 니가 없는건가 싶고
어떤날은 니가 너무 생각나도 니가 행복하길 바래야지 너한테 해가 안되게 질척거리지 말아야지하고 꾹 참고
어떤 날은 니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너무 보고싶어서 결국 너를 찾게 돼
설희야 보고싶어
꿈에서라도 이야기하고 볼 수있음 좋겠는데 ..왜 그 때 이후로 안 와..
너무 바빠?
아직도 가끔씩 내가 착각했나 내가 정신병인가 싶어 그냥 니가 살아있을것같아.
그렇게 가끔 니가 사무치는 날이 있어
그냥 좋은 추억만 남고..니가 행복하길 바래야하는데 미안해.
너무 보고싶다 설희야
너무 너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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