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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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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눈이 많이와
작성자 은**
등록일 2019.02.19
아빠랑 집에서 첫는을 봤는데 그눈이 아빠와 마지막 보는 눈이여네
누워있는 아빠에게 눈보여주게다고 커튼을치우고
아빠 밖에 눈이 온다 봐봐 라고했는데.
지금은 아빠에게 보여줄수가 없네.
정말 많이 오고있는데.....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추억이란 놈이 되버려다..
아빠랑에 추억은 일도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우리아빠가 막지막에 추억이란 놈 을 주고 갔네
같치 밥먹고 같은공간에 있을수있어고 손녀들에게는 용돈도 줘보고 그용돈받고좋아하는손녀들 보고 아빠가 기분좋아하고 웃을수있어고. 아이고 그래도 우리아빠도 나름 추억이란게 있을꺼야 그치
부디 아빤 좋은기억만 가져갔으면 좋겠어.
나쁜건 은정이가 기억하고 가지고 있을께 다시만날수나 있을지 만나면 알아볼수있을지
이렇게 아무러치 안게 있는것도 우리아빠한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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