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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써리
작성자 구**
등록일 2021.10.09
설희야
너무 보고싶었는데 꿈에나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ㅎ
목소리는 못 들었지만
너무 편안하게 웃고있어서..얼마나 다행이였는지..
지금 생각하면 진짜 니가 꿈 속에 왔던것같아
꿈에서 긴가민가 했는데 그냥 웃고만 있던 니가 딱 너 다운것같아..ㅎ
아마 떠났다고 이야기했음 꿈에서 슬펐을테고
떠나지않았다고 하면 깨고 나서 슬펐겠지?
우리 써리 어쩜 이렇게 현명한가 몰라ㅎ
진짜 요 며칠간 너가 너무 보고싶었거든ㅎ
진짜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고..그립고 한번만 더 보고싶고ㅎ
근데 잠시라도 널 보니깐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ㅎ
꿈 속에서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르는데 그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한편으론 이 시간이 끝나도 니가 우리 옆에 있을것같은 기대가 생기더라ㅎ
그래서 꿈에서 깨도 슬프지않았어 진짜 너를 만난것같아서ㅎ
니가 진짜 이 편지들을 읽고 있고
우리 곁에서 있었던것같아서 좋더라ㅎ
내가 순간 순간 널 떠올린 순간들, 그 생각들이 너에게 전해지고 있겠지?그냥 기대없이 하는 순간들이였는데 꿈에서 널 만난 이후부터는 진짜 이 편지가,그 생각들이,그 기도들이 너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믿음이 생겨ㅎ
보고싶다 설희야
여전히 다들 너를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있어 ㅎ
아!!!윤이 상담갔는데 서무 선생님이 그대로 계시더라!!ㅎ
니 소식 들었다고.........하시는데 니가 떠난게 거짓말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괜찮아ㅎ
니가 편안해졌고 우리를 보고있다는 생각이 드니깐ㅎㅎ
이제는 다시 너를 만날 날을 열심히 기다릴께ㅎ
그래도 종종 와줘 또 꿈에 와줘
꿈에 와서 아무것도 안해도 돼ㅎ그냥 와주기만해 얼굴만 보여줘
부탁해 꼭! 알았지?또 꼭 와줘야해!!
나 진짜 너 너무 보고싶었단말야 지금은 꿈에서 본 기억으로 이렇게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또 흐려질꺼니깐 또 와줘야해!!!!꼭!!!!
나이만 언니지 나는 니가 있어해야..
담에도 꼭 다시 와ㅎ기다리고 있을께♡
꿈에 와줘서 여전히 내 친구여서 고마워 설희야 진짜 진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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