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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부모님 전상서 24(추워지는 날씨에,,)
작성자 최**
등록일 2017.08.29
안녕하시지요,,,8월 거의 다지나간 시간에 오늘은 둘째놈 23번째날입니다//
군대도 해병대 씩씩하게 댕겨왔고 지금은 복학전 알바를 한다고 돈을 벌고 있네요,,
벌써 아침공기가 써늘해지고 있습니다.음력은 7월8일밖에 안되는데,,,이젠 겨우살이 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저도 지난 토요일 26일에 53번째 태어난날을 맞았고 늘 뵙고 싶어 용미리 가보지만 늘 그런??맘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이생에 다해드리지 못한 불효를 후회만하고 있지만 튼튼하게 잘 살고 있는 마음 전합니다
어머님,아버님 늘 그리워 해보고 마음을 켜서 기억하고 있지만 직 보고푼마음은 어찌할줄 모르고 세상을 잘못살아온 부분을 탓하고 만 있습니다!
형님,누이도 잘있고요,,편지라도 몇장 적어주지,,,같은마음은 있지만 좀 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잠깐시간이 흘러 편지가 6개월/5개월 지나가는건 인생의 속도와 빠르게 지남을 못느끼고 시계만 처다봅니다
큰놈도 취업준비중이고 작은놈 내년에 학교복학후 3년 더 갈쳐야 하구요
그냥저냥 자식교육등 하고 있고 이제 저도 노후를 준비할 나이가 된듯 합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저희 자식들 때문에 노후도없이 가셨지만 ,,,그것만 생각하면 좀 그렇지요/
늘 그러하지만 뵙고싶고 보고싶고 ㅎㅎ
다음장에 또 적겠습니다,, 편안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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