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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요 절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6.30
학창시절에 참말좋은글을 많이쓰시던분들이 결국은 요절들하였다는 기록을 읽고선
그리도 요절이란 단어를 싫어하고 잊다싶히 했는데 어느문의 동생이 첫사랑의 실패를 견디지못해 병이들게 되어 젊은나이에 요절을하여 여기 이 나무밑에 묻었다며 눈물을글성이는것을 보며 요절이란 생각이 떠오르게되고 당신도 요절 하였다는 생각에 이르르니 또다시 나는 요절이란 단어가 싫어지기 시작 했다오.
여보,
어려서 요절이란 단어가 그리도 싫더니만 결국은 당신마져 요절을하여 날 이렇게도 지독히도 외로운 홀아비를 만들어 버렸구려.
오늘 우체통에 단칸방의 오피스 텔 광고지가 꽂혀있길래 차근차근 읽다보니 37평형이라는 덩그렇게 커다란 아파트에서 높은 액수의 관리비를 내고 지내는것도 낭비라는 마음이 생기더구먼.
그래 이것팔고 오피스텔로 옮겨버릴까 하는 생각이나서 가만생각하니 당신이쓰던 농을버리고 많은 당신과의 추억이담긴 살린 태반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비록 많은 경비가 들더라도 난 당신과의 가억을 버려버릴수 없두구먼.
길고도 더 긴 삶을 살아나야할 당신, 그 삶을 요절이란 단어와함께 떠나버린 당신,
어쩜 나 죽어서 만날수있다면 요절한당신은 어떤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내 변함은 모른다 하고 말이외다.
그래도 만날수만 있다면
만날수만 있다면 말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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