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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우리아빠
작성자 미**
등록일 2013.12.20
이게 벌써 31번째 편지가 되나봐 아빠.
아빠 생각해보니 세상엔 사랑하는사람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같아.
어제도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나보다 더 어린나이에도 부모님을 잃은 친구들도 정말 많이 있더라.
오죽했으면 그런곳에 글을 올려서 남한테 하소연도 할까.
예전엔 그렇게 와닿지못해 몰랐는데 이젠 정말 누구보다 알 것 같더라구.
그래서 글 한번 남겨주고왔어! 내가 마치 그 친구들 부모님이 된것처럼.
나 아주 잘 있다구. 나도 보고싶고 사랑한다구.
한번쯤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읽고나면 펑펑 울고 잊어버릴 수 있겠지.
그 글에 잠깐이라도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아빠! 우리 보고싶은 아빠.
내가 썼던 글처럼 우리아빠도 좋고 행복한 세상에 있겠지?
나는 믿고 있으니까. 언젠간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안녕 나의 사랑하는 아빠.
항상 비공개로 써와서 혹시나 아빠가 못 읽었을까봐 오늘은 공개로 썼네.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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