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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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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왜일까?
작성자 문**
등록일 2013.07.05
요즈음은 하루종일 현관문도 열지않은채 공원도 통 나가질않고 집에만 쳐박혀 있구먼.
헌데 방에서 거실에 나오느라 방문을 열고 나오려면 당신이 방긋이 웃으며 현관을 열고 들어오는 것같애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구료.
왜일까?
왜 이리 자꾸만 당신이 살며시 들어오는 것같은 착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느끼는 낄까?
십여년간도 한번도 않하던 착각을 이리 자주도 하는걸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구면.
당신 생각이, 당신에대한 그리움이 내가슴속 깊이 깊이서 뛰쳐 나와서 일까?
이리 자꾸 자꾸 그리움이 뛰쳐 나오다보면 어쩜 진짜로 당신이 한번 쯤은 올것같다는 즐거운 꿈도 꾸게 되는구려.
여보!.
참말 보고프구료.
한번만 이래도 보았음 얼마나 좋겠소.
마실이래도 한번 오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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