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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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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아내에게
작성자 왕**
등록일 2016.02.06
오랜만에 왔구나.
잘지내고 있지. 자주 못들리고 미안.
벌써 한해가 넘어 갔네.
당신보낸지도 9 년이 되가네.
어머니 만낫지. 1월12일날 내옆에 가셨어.
내가쉬는날이 옆애서 같이 누워 잣어.
자식들 걱정될까 이제 손을 놓으신것같아.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우리들도 이제 보내드려야지. 고생만 하시다
이제 아버지 곁으로 가셨으니. 행복하실거야
이제 천국에서 다들 만나시고
희경엄마가 잘 돌봐드려줘.
남은가족 형제. 잘 견디며 살께
참 세째작은아버님도 소천하셨어
다들 만나셨겠네.
은아야 보고싶다. 나이 50 이되니
생각나는건 당신뿐이네.
나름 열심히 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두 딸 잘지켜봐줘.
사랑하고 보고싶다.
바빠서 또 올께
잘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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