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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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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삼촌
작성자 조**
등록일 2020.07.07
삼촌~ 저 윤희예요.30년 넘는 세월을 저희가족과 함께하시면서 친가족처럼 지내왔었는데.항상 가슴속에 품고 지낼게요. 삼촌이 그렇게 아프시면서도 제 건강 걱정해주시고 먹는거 하나라도 더 먹이고싶어서 항상 저 찾아주시고 ... 아빠돌아가시고 아빠처럼 따르고싶었는데 너무가슴이아프네요.수술하시기 며칠전 저희집에오셔서 삼촌괜찮으신거냐고 눈물흘릴때 환한미소로 제어깨를 토닥여주시며 괜찮아 하셨던모습 식사하시면서손에 힘이없으셔서 젓가락을 계속 떨어뜨리셨던 가슴아픈모습이 자꾸 아른거려서 눈물이 앞을 가려요..삼촌 이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마시고 좋은곳으로가셔서 저희아빠도만나시고 순정이고모도만나실수있겠네요. 따뜻하셨던 삼촌 제가 좋은곳으로 가실수있게 기도드릴게요 거기서는 아프시면안돼요. 감사했습니다 딸처럼 조카처럼 이뻐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거 잊지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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