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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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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우리엄마
작성자 최**
등록일 2015.09.29
엄마 하늘나라에 잘 갔어?
정말 불쌍하게 살다가 불쌍하게 가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지도못하고 여름방학때 엄마한테 가기로 약속했는데 다음날 전화해보니 전화를 안받아서 일부러 내가 엄마집에가는게 싫은가보다 생각했는데 일주일뒤 삼촌한테 엄마 죽었다고 연락올줄 누가알았겠어.. 엄마 내가 엄마한테 정말 하고 싶은말이있는데
먼저 하늘로 가버려서 말을 못하게 �獰�대신 이렇게나마 전할게.. 엄마 정말 미안해 정말 진짜 맨날 엄마생각에 가슴이 찢어질거같아..
엄마 내가 죽을때까지 같이 살자고 약속했잖아 그런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나 16살이지만 엄마앞에선 항상 어린애나 다름없었는데.. 내가 먹고싶다는거 하고싶다는거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근데 난 맨날 욕하고.. 정말 미안해 엄마.. 엄마 2015년 7월 26일 화장하는날 작은이모랑 아빠랑 엄청울었어.. 엄마 하늘가서 할아버지 만나면 편하쉬구 정말로 미안해.. 예원이 한테도 엄마이름 잊어버리지않게 항상 외우게하고있으니까 걱정말고 편히쉬어.. 엄마 진짜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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