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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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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혜** |
등록일 | 2016.12.27 |
처음으로 부모님께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너무 오랫만이라 죄송하지만 지금이라도 감사와 그리운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버님 기일을 이틀 앞두고 승은이 아들 정민이와 일산 오빠 댁을 방문하여 예배도 드리고 오빠의 도움으로 부모님께 헌화도 할 수 있었어요. 오빠가 준비하신 추모의 방에서 두분의 생전 모습과 저희들의 옛 사진들을 보며 저희들을 위해 사랑과 희생으로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니 더욱더 그리운 마음이 앞서네요. 저희 모두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안부 전합니다. 저희들도 곁에 가서 만나 뵐 때까지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