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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적색과 녹색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3.02
인도에선 적색을 가장 천한색으로 여겼답니다.
이유인즉 사람이 죽으면 관위에 적색을 덥고 장례를 치른다하여 천히 생각했으나 스님들의 복장이 빨강색이되면서 부처님의 피와같은 색갈이라하여 지금에와선 가장성스러운 색으로 일컷는다 합디다.
또 이슬람교는 초록색이 성스러운 색이라하여 사람이 죽은관을 초록색으로 덮을뿐 아니라
이슬람 사원은 거의 초록색으로 덮히다 싶히 하였다외다 이처럼 이세상 모든것은 사람이 이유를 붙여 지어내고 만든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름대로 좋을만한 이름을 부쳐 부르고 있으니 말이외다.
이런얘길 당신에게 하면 만약 다른 이견이 당신에게있으면 싸우기 직전까지 토론하고 다투던 생각이 갑짜기 생각키우는건 웬일인지 나도 모르겠구먼.
먼 옛날에 T.V.에서 도스토이예프스키의 죄와벌이방영될때도 젊은이가 전당포의 노파를 살해 했을때도 그젊은이의 심리상태를 놓고 당신과난 왈가왈부설전을 벌이고 나중엔 제법 큰소리까지 냈었지.
그래 그래 당신이 맞어 라고 하면 아무일도 없을것을 우기고 또우기며 다툼질은 왜했을꼬.
여보
이렇게 혼자서 조용히 있을라치면 당신과의 지나간 추억들이 새록새롯 살아나고 어떤땐 미친놈같이 씨익웃곤 한다외다.
몇일간은 흐린 하늘에 미세먼지가 판을치드니 오늘은 맑디맑은 하늘에 미세먼지도 멀리 멀리 가버렸다외다.
더우기 기온도 포근하고 말이외다.
당신이 있었으면 하다못해 공원을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꽃이라도 피웠을텐데 말이오.
저만치 물러간 추위를 느끼며 안도의 한숨이나는구료.
그리도 당신이 싫어했던 추위가 저만치 물러나는 소리가 이리도 크게들리니 말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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