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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용기를 내어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2.25
여보 몇일 전인가보오.
막내 내외를 불러 �㎨�앉혀 놓고선 "얘들아 아무래도 홀아비 시아버질 모신다는게 며느리 입장에선 여러가지 부담도 스럽고 스트레스도 쌓일것인즉 이젠 분가하여 자유롭게들 지내도록 하여라 "하며 제법 용기있는 발언을 아주 심각하게 해었지.물론 걷기마저 어려울땐 어느 silver town에 들어갈 작정을 마음굳게 가지면서 말이외다.
여러가지 부정적인 얘기가 오가기도 하고 헤어지면 않된다는 막내 내외의 간곡한 말들도 거절하고 그렇게 분가에 합의를 보았다외다.
헤어진다는게 조금 섭섭 하기는 하였지만 어디 세상일이 라는게 내욕심만 갖이고 되는거랍디까?
하기야 내게도 그런 용기가 다 있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더구먼.
그날밤 나는 먼저 가버린 당신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른다오.
저녁 늦게라도 들어온다는 기대감과 그렇지 않다는 현실감이 얼마나 다른가를 참 알기 어려울꺼요.
처음 당신이 가고 이젠 영원히 만날수 없으리란 마음은 찢어질것같고 하루도 버틸수 없을것 같았는데 이렇게 잘 버티고 지내왔쟌소?
경험을 쌓았는걸.
이제 서서히 봄기운도 돌고 하니 공원에나 드나들며 마음��봄꽃들에 취해나 보고싶구려.
당신몫 까지 몽땅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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