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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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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 등록일 | 2019.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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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어젯밤 꿈에 너가 나왔어. 니가 내 이름을 부르고 사라졌거든. 근데 나는 그게 너무 고마웠어. 흐릿했지만 니 목소리를, 너가 불러주는 내 이름을 듣는 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꿈이라는 걸 잊은 채로 하고 싶은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 니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진 거 같아. 사실 꿈이 또렷하진 않아서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 기억은 안 나. 강원구 곧 보러 갈게 내 꿈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꽃이랑 너가 좋아하던 사탕이랑 음료수 들고 예쁘게 하고 갈게. 어젯밤 꿈에서처럼 나한테 예쁘게 웃어줘 보고 싶다 원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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