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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원구야 원구야 원구야
작성자 이**
등록일 2019.05.27
보고 싶다 너무 많이 그리운 친구야.
내가 너의 눈물을 알았더라면, 너의 슬픔을 조금만 일찍 알아차렸다면, 넌 내 옆에서 웃고 있었을까. 너의 연락을 조금만 일찍 받았더라면, 너랑 평범하고 사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을까.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들어. 그 때로 돌아 갈 수 있다면 나 정말 자신 있어. 너를 막을 수 있어 내가. 내가 만약 그 때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내가 너를 지킬 수 있어. 내가 정말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어. 그 때 내가 너의 연락을 확인 했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을만큼 늦어 있었어.
네가 나를 미워 해도 좋아. 그거 하나만 기억해줘. 우린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 했다는 걸, 누구보다 친했고 언제나 서로에게 기댈 수 있었다는걸. 날 기억해줘. 평생, 아니 영원히 널 기억 할거야.
나에게 네가 소중했던 만큼 너에게도 내가 그런 존재였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마웠어. 내가 처음으로 의지 할 수 있었고 가장 무너졌을 때의 날 제일 가까이에서 보면서 지켜 준 사람이 너야. 너에게 보여준 마지막 나의 모습이 고작 그 정도 밖에 안 돼서 미안해. 이제 난 정말 멋지게 살거니까 나 봐줘 원구야.
조만간 파주에 너 보러 갈거야. 나 보면 저번처럼 예쁘게 웃어 줘야 해 알겠지 ? 보고 싶다. 곧 보자. 미안해 고마워 강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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