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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고문같은 하루들
작성자 문**
등록일 2013.11.24
�꾸무리한 하늘이로구려
오후부턴 비가온다는 예보이니 한바탕쯤 쏟아질것만같은 그헌 하늘이라 외다.
늦은 저녁일랑은 하나없이 막내 내외가 들어오는 시간이나 나는 흡사 당신이 오는것만같애 매일같이 귀를 쫑긋하고 기다리고 있다외다.
십여년이 흘렀는데, 당신이우릴떠난지 십여년이 훌쩍 지나버렸는데
내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더 심해지고 당신을 본듯 헛깨비도 수없이 보여지고......
이 짓어가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난 정말이자 주체할수가 없기만하구료.
여보
참말 이놈의 목숨 길기도 하구려.
그곳에서 보고있기가 안스럽지도 않소이까?
이제 그만 좀 데려가소구려.
정말 고문같은 하루들이 원망스럽기만 하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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