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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하루하루들
작성자 문**
등록일 2013.11.16
부슬부슬 비가오는구먼.
오늘밤부턴 찬바람이 몰아치고 기온은 뚝떨어진다고 예보는하드구먼
정녕 이젠 겨울이 오는가보외다.
공원엘나가보니 단풍이들었던 잎사귀는 어느덧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바람에 흔들리고만있으니 쓸쓸한 내가슴속은 한결 더 당신을 찾게 되드구먼.
오늘도 병원에가서 잘라버린 발가락을 치료하고선 깁스를 다시하며 언제쯤이나 이깁스를
풀겠냐고 의사에게 넌저시 물었더니만 풀기는커녕 또자르지만 않으면 다앵이라 퉁하니 핀잔을 주더구먼.
내예상은 다음엔 발목 또다음엔 종아리 그리고 마지막 종착역은 무릎바로밑이 될것 같구려.
내 감기가 네 옘병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아프단 옛말처럼 늙은 동료들도 하나같이 작난으로 받으니 내속 한곁은 섭섭하기도 합디다.
절룸바리 남편 안보고 당신 먼저 갔으니 이또한 당신에게 고통을 모르게 해줬고 그러한 마음들로 위안을 삼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스름한 내인생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해도 당신과의 즐거웠던 추억이 어떤땐 내 마응을 즐겁게도 한다외다.
지금도 내책상위의 당신을 포함한 가족사진을 보며 마음한편을 슬며시 웃고있다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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