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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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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구주현
작성자 설**
등록일 2023.10.18
설희야 너무 오랜만이지?ㅎ
나 드디어 수영장갔다ㅎ
이런 이야기 너한테 해야하는데..
나 확정되고 나서 가족들이랑 니생각이 제일 많이 나더라
첫 출근하고도..
밥먹다가도, 출근길에도,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할때도 여전히 니가 생각나
너랑 새로운 추억은 더 이상 없지만 아직도 이야기하다보면 너랑 함께 했던 일들을 빼놓을 수 없고 너를 빼놓을 수 없어
여전히 보고싶어
시간이 지나면 옅어진다는데 .. 너는 옅어지는거같기도 한데 그리운 마음은 옅어지지가 않아서 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ㅎ
니가 옅어지지않았으면 하는데....
아무튼 그래
보고싶다고 많이.. !
나만 나이들고 너는 여전히 어리고
조만간 내가 너한테 애기소리하겠다..
매일 매일 생각날때마다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그런데도 여기오니깐 하고싶은 말이 많네
설희야 보고싶어 많이 여전히 그리워 많이 보고싶다 설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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