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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15년 후에도..
작성자 아**
등록일 2016.02.24
아버지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려 드리네요..
1년.. 2년.. 지나가고서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잊혀지면 안되고 가슴속에 묻고 산다고 하지만..
짧은 글한번 적어서 보내지 못한 아들을 용서해 주세요..
이제 어엿한 한 가정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써 지내고 있어요.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머나먼 그곳 생활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년중 설에한번.. 추석에 한번.. 열심히 해야 두번 찾아뵙는것 같아 마음 한켠으로는 미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네요..
일이 바쁘게 진행되고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서..
나태해지고 잊혀져 가는 모습을 보면.. 간혹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아버지가 바라는건 건강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기대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가 연장을 해야하는 해라고 하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리네요...
아버지가 떠나신게 아직도 눈에 선명한데... 벌서 15년 이라니...
소중한 사람이 곁에서 떠난다는게 누구나 다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해요..
누나들도 시집가고 아기들도 태어나니 걱정되는건 항상 어머니네요..
아버지가 먼곳에서 어머니 지켜봐 주신다고 항상 생각할게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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