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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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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내 아가에게..
작성자 Y**
등록일 2017.12.22
사랑하는 내아가 퍼펙이...
품에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엄마곁을 떠난지 벌써 3년이구나..
엄마가 힘들까봐 루아에게 모든걸 양보해주고 간거니....?약한 엄마여서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구나..
다행히 루아는 그 힘들고 아픈시기를 잘견뎌내서 우리 퍼펙이몫까지 건강하게 튼튼하게 태어나 주었고 지금도 아주 건강해..참 다행이지? 엄마는 우리 퍼펙이가 루아에게 건강도 행운도 복도 다 넘겨주고 간것 같단다..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잘먹고 건강하고 예쁠수가 없어..
예쁘게 자라는 루아를 보면서 이렇게 똑같이 예뻤을 우리 퍼펙이 생각이 너무 나는구나..
건강하지 못한 엄마여서 미안해..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보냈는데 인사조차
제대로 못해주고 보내서 더 미안해..
엄마는 루아를 보며 항상 우리 퍼펙이를 위해 기도한단다..
부디 좋은곳에서 건강하게 생명가득히 태어나길 빌어..미안하다 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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