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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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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이시간
작성자 은**
등록일 2019.02.11
37일 이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수가없어..

아빠는 어디쯤 간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나만 이별하는거 아닌데 이세상 혼자

아빠 잊은 아이처럼 이런다..

영혼한건 없다는데 너무 짧은아빠와

인연이.. 속상하다
37일 이전으로 돌아가고싶다.

그때가 가장 행복 했다는거 너무늦게 알아고 그래서 그시간이 너무그립다.

사람들 앞에선 아무러치 안으려고 웃기도하고 하는데 쉽게 아빠가 없어지질안네. 우리아빠 우리아빠 미안해.미안해

너무 미안해. 손한번 따뜻하게 잡아주지못하고 보낸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

손 많이 잡아주란 소리가 이것때문이여구나. 아빠손놓치 말걸 다시 잡을수없게 될줄몰라는데. 이별이 너무힘들구 길다.이승에서 못한것들 꼭 다음생에서 꼭해. 알았지!

우리아빠 박용일씨

짧은시간 은정이한테 시간을 줘서 정말고맙워. 그시간 제일 많이 불러봤다.

그리고 많이 만져보기도하고.

그래서 더 보고 싶은가보다.

은정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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