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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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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19.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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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우람이입니다 정말 오랜시간 찾아뵙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왔는데 너무초라한저의모습 때문에 할아버지앞에나서는게 두려웠습니다 제가 엄마 품속에서 있다가 태어났을때 그때는 모두가 행복할줄알고 너무나도 좋았는데 어떻게하다보니깐 모두가 힘들어지고 슬픔에 잠겨서 마음에 병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정신과적으로 병이 생겨서 사회생활을 못하구있어요.... 사고만치고다녀서 경찰서와 법원도 왔다 갔다 하는 신세도 �映맙�... 엄마는 일을 하시는데 너무 힘들어하세요 솔직히 엄마는 여자입니다 여자혼자서 남자애 한명만 바라보고23년을 키워왔는데 그애가 사고만치고다녀서 금전적으로 쪼달리게할줄이야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저한나만바라보고 잘되겠지... 했는데 어떻게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런시련을 주십니까?.... 할머니는 이제 나이가 나이이신지라 아픈곳도 정말 많으시고 합니다.... 게다가 제가 사고를 치면 엄마 와 할머니가 그 뒷수습을 해주시느라... 괴로워 하십니다.... 할아버지...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를썼는데도 이렇게 슬픈얘기만 해드려서 하늘나라에서 괴로워하실것같아요... 하지만 하늘나라에서계시면서 저희를 보셨을꺼에요,,,,,너무 힘들고 괴롭게 살고있잖아요 큰외삼촌은 이혼을 하셨어요... 그내용은 잘모르겠으나... 많이 괴로워하시구요.. 작은외삼촌은 제가봤을때 혼자살고 그동안에 외로움과 설움을 분출할곳도 없고해서 병이 났나봐요....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웃다가 화냈다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해요 라이터를 이불속에서 키기도하고.. 라이터를 머리 옆에다가 켜서 대고있기도하고 아무도 없는데 어떤 쥐방울 만한 놈이 자꾸 장난을친다 하기도하고.. 정말 저희가족이 지금 다 너무 힘들고 괴로워하고있어요... 만약 저의 마음의소리가들린다면 하늘에계신 우리 할아버지 지켜보시지만말고 저희를 옛날 살아계셨을때 모습처럼 따뜻한 모습으로 도와주세요 할머니와 엄마 저 큰외삼촌 작은외삼촌 모두가 행복할수있도록 오랜만에 연락을드렸어요 그래도 이렇게 편지드리는 것도 정말 큰용기를 내서 보내내요...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잘계시는거죠?? 좋은곳에서 아프지말고 제발 저희가족이 모두올라가서 다시뭉칠때까지 건강하게 계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 2019-05-19 손자 김우람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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