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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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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매일매일 그리운 나의 엄마
작성자 강**
등록일 2014.11.08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는데 그곳은 안추워? 내가 사준 스카프 잘 매고있겠지?
감기안걸리게 몸건강하게 잘있어야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야해 알았지?
나 열심히 사는지도 드려다봐주고 가끔 엄마생각의 잠겨서 소리없이 조용히 울때도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울려고 참을려고 노력하고있어
아 맞다 그리고 나 취직했어 그리 큰규모의 헤어샵은 아니지만 나한테 잘 맞는거같고
디자이너선생님들도 언니오빠들도 다 착하신거같아서 오래 열심히 할수있을거같아

엄마가 살아있었다면..내가 돈벌어서 엄마랑 여행간다는 약속할수있었을텐데
비록 이젠 그 약속 못하지만..다지아니로써 성공해서 엄마한테 간다는 약속 꼭 지킬게
그때까지 하늘에서 날 기다려주길바래
그리고 아빠나 오빠가 이제 엄마를 안봐라보고 등돌렸다해도
난 영원히 엄마편이야 죽어서도 영원히 엄마편이야

그러니깐 엄마..하늘에서 나 지켜봐주길바래
이번에 겨울방학하면 갈게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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