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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희야
작성자 구**
등록일 2022.01.03
설희야 새해야
작년에는 너가 있었는데..올해는 없네
나 일하길 잘한거같아ㅎㅎ
윤이 방학동안 아파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등원하고 나니깐 조용해서 그런가 니 생각이 부쩍 더 많이 나네
아직은 조용히 가만히 있으면서 널 행복하게 떠올릴 수 없나봐
새해 인사하러 와야지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조용해서 인지 아니면 그냥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니가 많이 많이 보고싶어
누가 죽으면 별이 되서 빛난다던데 설희도 그렇지?
여기서도 빛나는 사람이였으니깐 지금은 더 더 빛나고 있겠다
설희야 보고싶어 많이
많이 그립고 생각나 목소리도 듣고싶고 만지고싶고 이야기하고싶어
부르면 니가 대답하면 좋겠다
보고싶은 설희야
보고싶은 설희야
빛나던 설희야 거기서는 더 빛나면서 행복하길 바래
그리운 내 친구야
내 소중한 친구야 다음에 또 올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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