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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할말이 없구먼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3.30
내일이면 3차가되는 발가락 절단일자군.
어젠가 그젠가 찬넬 A라고 동아일보 에서 주관하고 있는 테레비의 welcom to the 媤 world라는 program을 우두커니 보고있는데 아내가 뭐 달라진게 없느냐며 남편에게 물어보니 "아니" 하더란다.
머릴 컷한 아내는 이런게 바로 권태기라 느끼며 몹시도 섭섭랬더란다.
그얘길 듣다보니 당신과의 옛날 생각이나 얼굴 뜨거워 옴을 난 어쩔수없었다외다.
왜냐하면 당신도 똑같이 나에게 물어온적이 있었고 그래도 눈치채자못한날보고 처가 파마했쟎느냐며 몹씨 서운하ㅐ하던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더구먼.컷트도아닌 파마한줄도 모르던 무관심했던 나,참말이지 그때난 권태기도 아니였고 당신에대한 인격적인 무시도 아니였고 단지 당신의 외모에대해선 아무런 흥미가 없었을 뿐이었어.
T.V.를 보는내내 그때의 내 행동,입장이 바뀌었으면 나는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종래 뜨거워지는 얼굴,비록 당신은 죽고 없지만 들수 없드그만.
여보, 사람이란 죽을때까지 배운다는 말처럼 이정도라도 당신이 살아있을때 알았더라면 우린 아마도 훨씬 행복했을 거야.
왜 이리도 늦게 깨닿는지 그저 죄스럽단 말밖엔 내 무슨말을 하겠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기회,
이미 떠나버린 기회,
이모든 좀더 우리가 아름다워질수 있는기회는 영원히 당신과 함께 떠났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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