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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부모님 전상서 20
작성자 최**
등록일 2016.06.25
어머님,아버님 안녕하십니까??
막내 창근이 입니다.이젠 무더위로 가는 길목에 초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보고싶지만 볼수없는,,영정사진만 보는 현실이 무척이나 안타갑습니다.
햇수로는 형님 59세,제가 52세가 되는 해이구요,,곰상누이는 55세로 전남 진도에서
매형과 빵을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얼마안있으면 어머님 14주기 기일이 오네요.헤어진지가 어언 14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큰조카 종선이도 지나5월에 군제대를하고 우리막내는 다음주 7월1일 형생일날 해병상병을
달게 되네요. 어머님~~보고싶어 어찌해야 하나요?
그저께 홀로계시는 춘천장모님께 가능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찾아뵐려고해서 다녀왔는데,,
어머님,아버님께 못한 살아생전에 공경할려 하루도 더 다녀오고 ��고푼 마음입니다.
대신에 잘해드릴려 애쓰지만 약소한 마음이 한계네요,,ㅎㅎ
노후에 따뜻하게 못해드린게 정말로 죄송합니다. 황계동에서 컸지만 시골생활과 가족간
정겨웠던 생각은 고향뿐인듯 하네요.
못먹는 아침우유 배달시켜 속에서 안받는데 늘 먹고 등교하라고 하시던 그때,,전 100미터도 못가서 속에서 다올리고 학교가곤 했지요.곰상누님이 제가방들고 가며 다지켜 봤습니다.아버님~은 죄스럽고 미운부분도 있습니다. 오늘은 6.25사변 66주년의 날입니다,
아버님께서 참존하시고 양더리 정강이에 수류탄상처가 있는데도 국가유공자가 안되어 고생만하고 돌아가신듯,,어처구니 없이 답답한 심정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시기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을텐데 한말씀도 없으시고 5일만 누워계시다...ㅡ그건 아니었지요//아침부터 저를 구미에서부터 기다리시고 저녁도 먹게하시고 전 압니다.그래도 아픈시간 표시도 안하시고,,, 자식들은 어찌하라고,,,아버님 다음에는 그러지 마시고 아픔표시를 하셔야 병원진찰도 받고 병도 고치고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버님! 보고싶고 생각이 많이나며 눈물이 흐릅니다.
제가 해드린것도 없고 시대만 살아가는 그런 놈인양 정말/진심으로 죄송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제 형님도 환갑이 얼마 안남았고 곰상도 그럭저럭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고 사는듯하여
맘도 놓이고 저는 대박예정입니다,,적당한 대박!!욕심안내고 적당히 돈벌어 노후 준비할려고요!! 막내가 노후준비할 연세(ㅋㅋ)가 되었습니다, ㅎㅎ
편히 쉬시고 잘 지켜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님,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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