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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내 친구
작성자 이**
등록일 2019.06.25
일 년이다. 일 년이네. 벌써 일 년이라네. 믿어지지가 않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네가 했던 말들을 이제야 이해해서 미안해. 네가 했던 말을 일 년 동안 수없이 되짚어봤어. 바보 같은 나는 일 년 만에 알아차렸어.
아마 그때도 시험 기간이었지. 너희 학교는 아니고 우리 학교만. 그렇게 네가 떠나기 전날, 네가 나한테 나 시험 잘 보면 한강 놀러 가자고 했잖아. 그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이제 네가 하고 싶었던 것들 내가 다 이뤄줄게. 정말 열심히 살 거고 농구공에 레드벨벳 사인도 직접 받고 세상 누구보다 멋지게 살 거야. 꼭 나 봐줘. 얼마나 잘 하고 있을지. 얼마나 멋진 네 친군지.
여전히 밝게, 예쁘게 빛나는 너라는 별을 보며 불러 볼게. 원구야 원구야 정말 많이 보고 싶어. 이 세상에 있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리워. 보고 싶어.
가장 친했던 우리가, 세상에서 너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내가, 언제나 한결같은 우리가, 영원히 친구일 거야. 오늘 갈게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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