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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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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엄마의 소중한딸 현정이가
작성자 배**
등록일 2018.08.22
엄마 잘 지내고있어 ? 난 요즘 힘든일없었는데 우울하고 힘들때마다 자꾸 엄마생각이나는데 곁에없으니깐 엄청 허전하더라 , 곁에있을때 사진도찍고 놀러도가고 그랬어야했는데 항상 내친구들이랑 놀기바쁘다고 엄마 신경못써줘서 미안해요 , 곁에없을때 이런후회하고 나 진짜 불효녀다 , 엄마 아픈거 몰랐어도 항상 곁에있어주고 그랬어야했는데 그러지못해서 미안해요 , 위에선 안아프고잘지내요 ? 기일때 가서 편지써놓고서 왔는데 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난 이제 고등학교1학년이예요 학교는 다니지않아도 저 사고안치려고 여러노력도하고그래요 위에서 항상 저 응원해줬으면좋겠어요 곁에있을때 연락도 자주하고 전화도 자주할걸 그랬나봐요 그래도 이렇게 하늘나라에 편지쓸수있다는게 다행이고 내가 말하고싶은거 다 말할수있다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엄마 위에선 아프지말고 항상 행복했으면좋겠어요 언제나 전 엄마 안잊고 살고있어요 엄마가없어서 힘들기도힘들고 내 고민을 말할수있는사람이없어서 좀 더 힘들뿐이예요 , 그래도 나는 엄마가 행복하면됐어요 위에서 안아프고 잘지내는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해요 우리엄마 항상 사랑해요 항상 미안하기도했고 고맙기도해요 낳아주셔서감사해요 , 나중엔 신랑데리고서 엄마보러갈게요 항상 안잊고살게요 엄마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고 그래요 또 금방 보러갈게요 사랑해요 엄마 소중한 우리엄마 위에선 행복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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