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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잘 지냈어?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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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 |
| 등록일 | 202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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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잘 있었어?ㅎ 엄청 오랜만에 온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아니네 ㅎ 있을 때나 잘하지 그지?ㅋㅋㅋㅋㅋ 설희야 .. 이제는 다른 사람들한테 니 이야기를 꺼내도 울지 않을 수 있어 ㅎ 근데 그래도 니가 너무 사무쳐 ㅎ 아직도 재밌는 일 있음 담에 설희만나면 이야기해야지 싶어서 문득 니 생각이나 ㅎ 그러다가 다시는 널 못본다는게 생각나서..좀.....ㅎ 내가 니 생각을 참 많이 했었나봐 ㅎ 나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재밌는 일이나 꿀팁만 있음 니 생각나 나더라 ㅎ 지나가는 자전거를 볼 때도, 칠곡보에 갈 때도 운동을 할 때도 그냥 다 ㅎ 너가 있을 때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연락할껄.. 이제야 내가 널 많이 좋아했구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생각했구나 싶어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많이 드는데 결국은 항상 보고싶어 설희야 많이 보고싶어 왠지 여기 편지를 쓰면 진짜 니가 보고 있는 것 같아서..찾아오게 돼 ㅎㅎ 괜히 상상하게 돼 ㅎㅎ 니가 찾을 때 힘들지 않게 제목에 너한테 쓰는 편지라고 티도 내고 비밀번호도 안걸고 니가 여기서 진짜 편지를 찾아서 보고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왠종일 보고싶었던 마음이 좀 나아지네 ㅎ 그냥 이곳에서 니가 살고 있는 것같아ㅎㅎ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ㅎ 우리 방설희 더 좋은 곳에서 평안하게 쉬고있어야 하는데 ㅎ 설희야 ...............잘 지내지? 지금은 미움도 힘듬도 슬픔도 아쉬움도 없이 편안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설희야 이제는 아프지말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기다려줘 ㅎㅎ 다시 만나면 우리 더 즐겁게 만나자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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