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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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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엄마
작성자 김**
등록일 2014.09.27
엄마 보고싶어 나 어제 자느냐고 학교 못갔어. 엄마가 �틸痴宣償�.. 엄마가 불타서 없어 졌다는데 믿기지가 않아 엄마가 없어지는것도믿을수가 없어 왜 죽었어 우리 버리고 어디가 내가 그렇게 마음아프게 했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신 안그럴게 보고싶어 나 바다도 가고 싶은데 마음 잡아야되는데 옆에 엄마가 없으니까 더 안되잖아 엄마 목소리 들었어 이제 못듣겟지 아빠랑 떨어져 살��는 아빠 안봐도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엄마가 없으니까 왜이렇게 허전하고 매일 보고싶을까 맨날 엄마 생각나 엄마랑 같이 있던 생각하면 엄마가 죽었다는게 안믿어져 태어나서 편지쓰는거 처음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많이 �㎢쨉�쑥스러워서 못갔다 줬어 미안해 사랑하단 말도 죄송하단말도 다 쑥스러워서 못했어 나 혼자 어디가서 뭐 못사는거 알잖아 엄마가 다 해서 내가 어따 뭐라 �㎢쩝�나도 모르겠네 뒤죽박죽이라.. 엄마 내가 올시간에 그랬다는건 내가 와서 병원 보내서 살길 원했던거지.. 미안해 내가 집에 제�� 도착했으면 엄마는 살았었던건데 정말 미안해 바보 엄마 진짜 엄마가 없으니까 개근만 하다 지각도하고 하잖아 왜 몰랐을까 엄마 힘든거 나 정말 몰랐는데 미안해 진짜 가끔 정말 죽고 싶다 근데 내가 죽으면 아빠도 이런생각할까봐 아 내가 모라고 �㎢쩝�모르겟네 딱 작전 이쯤에 우리 즐거웠잖아 아빠도 오고 아 정말 미안해 내가 미안해 또 엄마 탓하고 있네 나 감기 걸려서 병원가야되는데 못가고 잇어 엄마랑 가야되는데 엄마가 없잖아 난 엄마 없이 사는생각 단 한번도 못했다? 내가 대학 못가서 엄마한테 혼나는 생각도 하고 내가 운전해서 엄마랑 어디가는생각도 하고 막상 이렇게 되니까 너무 보고싶어 여기 써놔도 못읽겟지 어떻게 읽어 이거 다 디지털 신혼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쓴거야 아무도 엄마 기억 못해줘도 우리가족만큼은 기억해 주겠지 엄마 회사사람들 친구들 다 기억못해도 우리는 기억해 누가 그러더라 죽은사람은 산 사람 기억속에서 밖에 못사니까 잊지 말라고 형아나 주연이가 다 잊고 살아도 난 평생 기억할게 평생 살아 나 죽을��까지. 방꼴이 엉망이야 빨래랑 가방이랑 다 널려잇어 내일 치울게 아니 이따 아침에 지금은 밤이라서 엄마 환생 같은거 할려면 사람으로 해 괜히 벌레 같은거로 해서 우리 보러 오지 말고 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아 나같은 자식낳지 말고 또 힘들어진다 엄마 행복해야되 엄마 사랑해 사랑해 진짜 사랑해 엄마 없이 못살거 같은데 살아볼게 힘들�� 와줘 와서 힘들어도 살라고 말해줘 아니면 엄마처럼 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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