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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할머니
작성자 거**
등록일 2015.05.25
할머니 가까운 사람을 처음 잃는 거라 극복이 안되는건지 뭔지

생각을 하면 가슴이 쑤셔요. 콕콕
새삼 얼마나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들이 많은지 다시 깨닫습니다
있을때 잘하란게 거짓이 아니에요. 그리고 갈까말까 할땐 가라는 것도

딱 한번만 더 제게 기회가 왔으면 좋을텐데.

할머니 제가 누군가에게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사람이 지금 할머니는 제가 정말 보기 싫으실 거라고
나중에, 나중에 제가 늙어 죽고 나서 할머니를 만나야 한다구. 그때 할머니께 제 세상 얘기 들려드려야 한다구..그랬어요.

할머니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할머니 오늘 부처님 오신날이에요...
할머니 절 열심히 다니셨었던거 생각나서 너무 슬퍼져요
세상이 다 할머니 생각을 나게 하는 것 같아서.

할머니 이생은 아니더라도. 또 만나요
영원히 사랑해요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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