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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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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벌써 반년이 흘렀오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7.01
여보! 여보!
소리없이 불러봐도 소용없나요 목터지게 외쳐봐도 소용없나요.
벌써 당신을 못본게 반년이 지났오.
참으로 어렵고 힘든날이었오.
힘이들고 괴로우면 늘 당신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은 그만큼
당신이란 존재가 내존재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음일거요.
보고싶어 미치겠소. 170일동안 한순간도 당신을 놓지않았오.
당신이 위에서 보고있으니 더 잘알것아니오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원망하고, 내자신을 힐책하는지 알면 응답을 주오.
오늘도 내일도 한순간 까지도 응답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이제야 정녕 사랑의 의미와 위대함을 알것같소 그래서 후회가 많이되오. 당신과의 소중한 시간들을 더 아름답게 하지 못함을....
시간들,추억을,장소들,모든것이 꿈속에서만 볼수있으니 얼마나 안타깝소.
정연아 사랑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만을 진정한 마음으로 사랑하겠읍니다.
다시 또 당신을 기다리며 즐거워할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다음에 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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