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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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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그리움
작성자 한**
등록일 2015.11.14
그립고.보고싶은내사랑.희야
잘지내고잇지?
벌써.아직도.모든일들이또렸한데.우리가헤여진지도.2년하고도4개월이란세월이흘러가고있어
그.여름날.아파하는네모습.너무내.자신이싫었어.대신해줄수있는게아무것도
없다는사실.너와함게아파하고.눈을감아버리고싶은심정..
희야미안해..내가미안하다고할때.말하지못하고.음.하든네마지막음성..
견딜수없이내가슴을후빈다..
이렇게.이별이빨리올줄도모르고.이별이오면.영원이올수없다는사실을생각못하구.그렇게보내다니
너무슬퍼.이렇게.먹구자구.하고싶은가햐며.살아가는.내자신이죄스럽구.싫다
희야.내가언제일지모르지만.이세상과이별하면.우리만날수있을까.
만나게되면.원없이애기하고.내가못해준거다해줄게.많이미안해
지금도.가끔은.청바지입고.씩씩하게.걸어오는네모습을.상상하곤해.내동생.아까운내동생
난.언제까지이렇게.널그리워하며살아야할까.아마도.이곳에있는동안은.그러겠지
4일날막내와언니셋이서.아버지산소예다녀왔어.막내가시키지도안앗는데.네가하든일를하드라
네가많이생각났어.우리두리서다니든일들..그립다.많이
요즘.막내가심적으로.많이힘들어해.마음좀다스리게해줘.영육.모두건강했으면싶어
마음에상처를밭지않토록.네.말이옳았어.걱정이라하드니..허나어쩌겠어.내가감내해야할일인걸
잘되겠지.그렇게기도하며지낼게.그리고내가하는일.응원해주고알았지?
아프지말고.즐겁게지내...내사랑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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