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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봉안당 가지 못해 대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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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 |
| 등록일 | 20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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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020년의 가을은 여지없이 우리의 곁으로 왔어요. 가을 하늘은 더없이 맑고 쾌청하기만 한데... 올 추석에는 코로나19 전염성 바이러스로 인해 봉안당 폐쇄가 되어 사이버 추모의 방에서 뵙게 되었어요. 엄마가 홀연히 가신 지도 어언 9년 차가 되었네요. 사이트에 올리려고 엄마 사진을 몇장 고르다 보니 또, 울컥울컥합니다. 지금까지도 엄마의 사진을 똑바로 못보겠더라고요. 아버지 곁에 계시니 좋으시죠... 잘 계시리라 믿고 내 마음도 곧게 다잡아 잘 지내려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엉망입니다. 전 세계적인 전염 바이러스라 총체적 재난상태입니다. 하루하루 살아내기가 버겁네요. 어서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 텐데... 엄마 계신 곳에서도 기도와 함께 힘을 실어주세요. 그래도 살아가보렵니다. 이만, 총총히... 2020년 9월 23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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