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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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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작성자 한**
등록일 2014.01.26
사랑하는.내엄마.안녕
그동안.잘게셨어요?
며칠있으면.우리의고유명절.설이라고.재래시장은발디딜틈이없네요
그런데.난.왜이리도쓸쓸하고슬픈지모르겠어요
나.어릴적생각이나내요.아버지는큰댁에가시고엄마와저희들은집에서엄마가끌여주는
떡국을.맛잇게먹구나선.숱대리미로대려주신색동치마저고리를입고어른들게
세배하러다니든일들...그시절이제일루좋왔어요.지나고보니..엄마는힘드셨을텐데
예쁘게도입혀주셨섰죠..엄마.그리운.내엄마.많이보고싶고그립습니다
사랑해요.왜.사랑한다는.말에인색했는지.내가.엄마의엄마로태여날수만있다면
못다한그사랑.다.해드리고싶어요.사랑해요엄마
그곳에선.아프지도말고슬퍼하지도마시고.즐겁게지내세요
그리고엄마.오늘교회서.우리전도사님이.정년이되여서퇴임하신다는소릴�丙�
너무눈물이낫어요.늘고마우신분인데.헤여지게되서너무서운해요
내가눈물를흘려서함게울엇어요.
엄마.내곁이너무허전해요.사랑하는이들과의.이별이슬퍼저요

엄마.씩씩하게.견딜게요.
며칠잇음구정날갈게요.우리엄마.그때뵈요사랑해요내엄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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