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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아- 참말로......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1.26
여보
막내랑 며느리가 음악캠프를 떠났다가 이제 모래 월요일엔 돌아온다오.
당신이 떠난 십여년간도 나 혼자 지냈는데 얘들이떠나고 한주일 후에야 돌아오겠거니 하며
아예 기대조차 할수없으니 평시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12시가 다되서 돌아오곤하는 평시와 별반 다름없는 하루들인데도 왜그리도 옆구리가 시린지 모르겠더구만 그래.
이제쯤엔 혼자라는것도 이골이 났을만 할텐데 말이외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음악이란것도 그것이 취미일땐 그지없이 아름답고, 슬프고 또 기쁘기도 한데 막상 직업이 되고보면 매일 하나같이 스트레스속에서 그 음악과 함께지내야 하는가보더구려.
어떤땐 막내내외를 보면 딱하기 그지없기도 하다외다.
Mendelssohn의 viloin concert를 ochestra와 협연을하고 유학시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였어도 막상 음악이 직업이 되다보니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측은하기 짝이 없구려.
당신이 살아 있었으면 나보다 훨씬 음악을 좋와했으니 얘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 하늘을 나를듯이 즐거워할 당신이 선하게 떠오르는구려.
그립고 그리운 당신,
우리 언제쯤이나 다시볼수있으려는지,
만날수나 있으려는지......
난 항상 이렇게 그리움속에서만 당신을 그리고 있다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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