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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원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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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큰** |
| 등록일 | 2019.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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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니 원구야 너가없는세상에 참으로 빨리가는것만같아 보고싶어도 못보고 원구야 라고 불러보고싶어도 부를때가없고 원구는 웃을때가 참순순하게 귀여웠는데 유난이 울집에서 작은눈이 더 생각나게 내눈이아른아른거리는구나 원구야 그곳에는 너가혼자가아니야 외롭다하지말고 가끔 울고싶을때울고 웃고싶을땐웃고 음악듣고싶고 게임하고싶을때 하고 화내고싶을땐 화내 큰누나가 이말밖에해줄말이없다 미안하다 원구야 너는 최고야 너가떠나고 가서 이런말한게아니라 기회가없어서 못한거야 갑자기생각난다 4학년때인가? 원구가 큰누나집에놀러와서 열나서 병원가서 링거맞고 누워있을때 그때 아퍼도잘참고 어른스러웠는데 누난철이없었지? 그때 너옆에서 너만계속볼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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