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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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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원구 많이불러야지ㅎ
작성자 이**
등록일 2018.07.26
원구야
어제가 너가간지한달이고오늘은너가간지 한달하고 하루지났다
원구야 오늘 날이 너무덥더라 덜덥게해줘 엄마,누나 힘들데 집이 찜통이래??
원구야 오늘 이더위를 이겨내면서 원구가선택한곳을 버스타고 가보았어
너는분명 버를타고갔을것같았고?아마 내가 간길처럼 너두 그길을통해 간것같다ㆍ
그곳에 서있으니 무섭더라 왜 갈때 그렇게 외롭고 무섭게 갈곳을 선택을하였니?
꽃을 던져주고 집으로오는길에 이런생각을했어
속상한마음 그곳에서 진정되고 다시 나처럼 버스타고 집에가지?안타까움으로 큰누나는집으로왔다
49제 오기전에 너가혼자서 선택길을 나도 혼자가서 너를 위로해주고싶었는데 ? 위로는 됐을까??
좀있음 이제 하늘에 가겠네 열심이 너가 가고싶은곳 가보고싶은곳 찻아다니다가 후회없이 행복하게가렴^^사랑하는동생아 큰누나가 가슴깊이 너를 넣어두려해 두루두루 보고싶을때 목소리듣고싶을때참지않고꺼내서 슬픔을 자연스레 상처를 낳아가길 노력할께 너두그걸원하는것같아 그지?
13일날 너가 이세상을 마무리짓고 이제하늘에있는 너의집으로 갈때 그길외롭지않게 배웅할께 그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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